남해군, 내수활성화 대책 마련 추진
남해군, 내수활성화 대책 마련 추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4.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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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관광산업화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책 강화, 물가안정 관리 등을 주요 골자로 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남해군의 이번 ‘내수 활성화 방안 추진 계획은 경남도의 물가안정 및 내수 활성화 기조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소상공인과 농민·농어민의 소득 증대에 직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먼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수붐업(Boom-up) 패키지’가 추진된다. 여행 OTA업계와 연계해 ‘남해형 숙박대전’을 펼칠 계획이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을 위해 지역축제와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는 관광 분야의 활성화가 소비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데 이번 대책의 주안점을 두었다”며 “정부와 경남도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 및 소비촉진 대책을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내수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공무원 휴가 및 연가사용, 유연근무 활성화를 독려하고,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개방 확대와 재정 신속집행 등도 함께 힘써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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