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지수면, 용강서당 제향 봉행
진주 지수면, 용강서당 제향 봉행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5.01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 지수면 압사리에 소재한 용강서당(대표 김재호)은 지난 29일 오전 9시 지역유림과 후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향을 봉행했다.

 용강서당은 조선시대 명종과 선조 양대에 이조판서, 대제학 등을 지낸 동강 김우옹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지방 유림들이 창건했으며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또한, 김우옹은 이황‧조식에게 수학하였고 문장과 도학이 높았으며 <동강문집> 등 20권의 문집과 속강목을 저술했다.

 이날 제관은 초헌관에 김기대 전 경북도의원, 아헌관에 진영업 전 학교장, 종헌관에 하동준 전 회사대표가 참여해 제향을 봉행했다.

 제례는 전통제례 절차에 따라 참신례를 시작으로 헌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를 거쳐 실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