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방채 975억원 갚으며 기반 다져
하동군, 지방채 975억원 갚으며 기반 다져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5.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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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 부지매입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300억원 중 350억원을 추가 상환하며 75% 975억원을 갚았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대송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민간SPC인 대송산업개발㈜이 채무 상환력을 잃고 사업시행능력을 상실하자 조성 중인 대송산단 부지 매입 및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1년 1월 지방채 1300억원을 발행했다.

군은 지난해 연말 대우조선해양(주)과의 분양대금 반환 소송 판결반환금으로 225억원을 상환하고, 올해 당초예산 편성을 통해 400억원을 상환한 데 이어 이번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350억원을 추가 상환했다. 이는 전체 75%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채 원금은 325억원이 남아 있으며, 앞으로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갚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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