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여름철 건강지킴이’ 하동 매실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하동군은 매실 주산지인 하동읍·악양·적량·횡천면 일원에서 햇매실 수확이 시작되면서 지난 25일 하동농협 만지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올들어 첫 수매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실시한 첫 수매가격은 왕특대 기준 ㎏당 320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인상된 가격대가 형성됐다.
국내 매실 주산지 하동에서는 올해 하동읍을 비롯해 악양·적량·횡천면 일원의 1056농가가 237㏊에서 지난해 기준 2700t 정도의 매실을 생산해 5월에는 청매실, 6월 이후 황매실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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