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솥바위’ 관광지 개발 추진
의령군, ‘솥바위’ 관광지 개발 추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6.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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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를 아우르는 '초일류 관광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의령군은 세계 일류 기업 삼성의 뿌리가 되는 이병철 회장의 고향이며 '부의 원점'으로 사방 20리 안에 3대 거부가 탄생한다는 솥바위 전설이 있는 곳이다. 

최근 정부가 서비스산업발전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세계인이 찾는 한국 관광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대기업 창업주 생가를 관광코스로 개발하기로 공식화하면서 의령군 '초일류 관광지' 개발 의지에 날개를 단 격이 됐다. 

의령군은 정부 기대에 발맞추는 행보에 일찌감치 나서고 있다. 솥바위와 이병철생가가 있는 정곡면을 연결하는 '의령 남강 뱃길 사업'이 대표적이다. 

의령의 관문 남강을 따라 배를 타고 부자이야기 전설이 흐르는 솥바위와 이병철 생가를 오가며 구경할 수 있는 '고급관광' 실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의령군은 삼성 창업 정신을 기리고자 생가 인근 도로에 ‘호암 이병철대로’와 ‘삼성 이건희대로’란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군은 이병철 회장의 호암정신과 삼성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하고 구현하는 의미있는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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