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 선정...국비 20억 확보
함양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 선정...국비 20억 확보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3.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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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청년들의 안전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진행되는 전국 지자체 39개소 중 심사를 거쳐 함양군을 포함한 최종 5곳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상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지방 청년들의 유출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마을 만들기의 후속 사업으로 지역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부 청년들의 주거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청년 공유 주거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함양군은 국비(특별교부세) 10억원과 지방비 10억원을 투자, 청년 공유주거시설을 만들어 함양을 찾거나 이주하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기반을 마련하고 공유시설과 카페 등을 통해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군유지인 함양읍 백연리 일원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청년 공유주거시설을 조성하며, 시설은 지상 4층 건물로 15인 이상 수용가능한 공유숙소, 주방, 공유오피스 등 공유공간, 오픈카페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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