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수박 방임재배 현장평가회 개최
함안군, 수박 방임재배 현장평가회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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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안군
사진=함안군

[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은 지난 15일 칠서면 황연숙 농가하우스에서 노동력 절감을 위한 수박 방임재배 시험을 추진하고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수박재배 농업인, 유통법인 등 30여명이 참가한 이날 평가회에서는 2줄기 방임재배 방법과 관행 수박 재배 방법을 비교하여 시험 한 결과를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수박은 포복성 작물로 악성 노동력이 많이 들어 해마다 재배 면적 감소하고 있어 노동력 절감을 위한 방법을 찾고자 시험을 하게 됐다. 

기존의 관행재배와 2줄기 부분방임 재배 방법으로 구분 재배하여 수확을 앞둔 시점에 평가회를 실시했다. 

 수박 3줄기를 유인해 결순 제거하는 관행재배 방법은 평균 56시간/10a당 노동력이 드는데 비해 2줄기 부분 방임재배는 노동시간이 최대 60% 감소했으며 수박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급성시들음 증상이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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