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4.26추모공원 조성 추진 ...빛의 속도
의령4.26추모공원 조성 추진 ...빛의 속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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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의령4.26추모공원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의령군은 궁류면 평촌리 9번지 일원에 조성될 '의령4.26추모공원' 실시설계에 착수하면서 6,610㎡ 사유지의 보상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의령군 의지, 유족들의 간절함, 지역주민 협조가 한데 모여 추모공원 조성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보상계획통지, 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 보상협의까지 아무 잡음 없이 순조롭게 끝마쳤다. 

군은 11월 착공까지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의령군관리계획과 공원조성계획 결정을 마무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 용역도 완성도를 높여 원하는 최상의 결과를 단박에 얻는다는 방침이다.

예상 사업비 5억 규모 위령비 디자인 전국 공모도 추진된다. 위령비는 추모공원의 상징인 만큼 역사적 의미를 충실히 전달할 실력 있는 전국 최고 '문화예술 전문가'를 추대할 방침이다. 

군은 이달 27일 유족들과 전국 각지의 위령탑을 둘러보는 견학 일정을 잡고 규모와 디자인 등 건립 구상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한편 '의령4·26추모공원'은 궁류공설운동장 인근 계획관리지역과 준보전산지로 총면적 8,891㎡의 규모로 2024년 조성 예정이다. 

의령군은 유족 뜻에 따라 '볕 잘 들고, 사람 많은 모이는 널찍한 곳'에 장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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