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쌀·냉동김밥·차류 50만달러 수출 협약
하동군, 쌀·냉동김밥·차류 50만달러 수출 협약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6.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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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산 쌀과 차(茶)류, 냉동김밥이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하동군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현지에서 유럽 최대의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오스트리아 PAN ASIA 정종완 회장을 초청해 청정 하동 농산물을 소개하고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PAN ASIA는 이날 하승철 군수와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김은수) 옥종조합(조합장 조호남), 금남농협(조합장 김홍수)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쌀, 냉동김밥, 차류 등 3개 품목 50만 달러어치(한화 약 6억원)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PAN ASIA는 오스트리아 아시아 식품 및 음료 제품을 공급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6000여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K-FOOD의 성장으로 하동산 냉동김밥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동 농산물의 유럽 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수출협약은 오스트리아 PAN ASIA와 하동군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중요한 계약으로, 하동에서 생산된 다른 농산물의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뿐만 아니라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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