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은 지난 19일 오전 군수실에서 거창군 소재 4개 농협 임직원이 동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1,100만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이태용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 김종두 수승대농협조합장, 신화범 북부농협조합장, 최병철 거창사과원예농협 상임이사 등 4개 농협 임직원이 참석하여 함양군 발전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함양군 소재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를 비롯해 함양·안의·수동·지곡·지리산마천농협, 함양산청축협 등 7개의 농·축협 임직원 각 110명이 참여하여 거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농협 간 상호 교차 기부로 진행됐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