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폐‘화전’사용처 개편
남해화폐‘화전’사용처 개편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6.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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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지역상품권인 남해화폐 ‘화전’의 사용처가 이달 30일자로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된다고 밝혔다.

 개편의 주요 내용은 소유주 기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맹점 등록이 허용된다.

 이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상품권 사용처 개편 방침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대형마트 등 소상공인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서도 상품권이 사용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남해군은 이달 초 대상 업체에 공문을 발송하여 22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 결과 4개소가 신청되어 이중 3개소가 반영되었고 1개소는 부분 반영 됐다.

따라서 부분반영 1개소(지류형은 가능)를 비롯한 최종 95개소 가맹점이 취소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화폐 ‘화전’의 1인 구매한도는 지류‧카드형, 제로페이를 포함하여 최대 월 40만원까지, 보유한도는 150만원으로 그대로 유지하여 소상공인 매장에서 더 자주 사용되도록 유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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