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여름휴가와 방학 시즌을 맞아 7월 4일∼8월 18일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기획전시 ‘구름 위 산책’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름 위 산책’展은 미지의 상상 속 공간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현대미술에 명작 동화의 스토리를 입혀 동화작품과 현대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동화 ‘재크와 콩나무’의 그림동화를 통해 구름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고, 다양하게 해석되는 구름 너머의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동화작품의 삽화와 사진 작품, 설치 작품 등을 통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는 이주은·조혜우 작가가 참여하며, 전시 기간 중 매일 2회 정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람객으로 하여금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을 북돋을 예정이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열리며 월요일·광복절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나 하동아트갤러리 블로그, 전화(055-880-2066)로 문의하면 된다. 관람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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