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과업 중심, 일하는 조직으로 혁신적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해 민선 8기 2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제기업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과 기업지원, 일자리 창출에 방점이 찍혀 있다.
군에 따르면 본청 기구인 '3국·2관·1단·13과' 체제를 유지하며 ▲경제기업과 ▲건설교통과 ▲주민생활지원과를 새롭게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군수 공약사항의 속도감 있는 이행과 정부 국정과제의 지원체계 구축 등을 위해 조직을 신설하고, 기능 축소 및 유사 기능 조직을 통폐합해 군정 발전의 추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의령군은 지난해 7월 ㈜휴먼테크와 6년 만에 공식적인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12월에는 에너지저장기업 ㈜지구사랑과 의령군 사상 최대 액수 1,23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 투자유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군은 현재 조성 중인 부림일반산업단지는 인근에 고속도로 나들목이 개통되고 지가가 싸 장점이 있는 만큼 노력만 한다면 입주 기업 유치에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의령군은 10일 승진자 26명과 전보대상자 177명의 임용장을 수여하고 민선 8기 2년 차 본격적인 업무 개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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