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베트남 판촉행사장 나서
합천군, 베트남 판촉행사장 나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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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천군
사진=합천군

[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베트남 호치민 7군 현지에 위치한 한인마트 ‘청년마켓’에서 합천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안테나숍을 지난 8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안테나숍이란 소비자의 선호도나 반응 등을 파악해 상품개발이나 현지 판매촉진 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해 개설된 전략점포를 의미한다. 

이번 안테나숍은 관내 농업인 단체인 해와인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회장 백문기)에서 운영하며 작약 크림, 양파라면, 양파즙, 차류(국화차,수국차 등), 부각류(새송이,연근,김 등), 잡곡류 등 27개 품목을 베트남 현지에서 8월까지 한 달 간 전시 및 홍보한다. 

관 주도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지양하고 참여 농가들이 직접 자신들의 상품에 대한 현지 반응을 경험하고 피드백하도록 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가격 경쟁력을 생산품의 품질로 극복하게 하는 등 해외 신시장 개척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원활한 안테나숍 운영과 합천군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현지 판매를 위해 8일 개장 당일 청년마켓(법인장 김종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야외 시식 코너 운영 및 청년마켓 SNS 온라인 홍보 등을 병행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합천군과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공동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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