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관내 주민 300여명 결핵 마을이동검진 실시
함양군, 관내 주민 300여명 결핵 마을이동검진 실시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3.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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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보건소는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과 함께 결핵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 마을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난 4월 병곡면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읍면 15개 마을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마을이동검진을 실시했다.

 군은 검진 결과 결핵 진단 시 보건소 결핵관리실에서 안전하게 치료가 완료될 수 있도록 결핵전담간호사의 상담 및 관리 지원을 이어가고,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주기적으로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감기,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의 초기 증상과 유사하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결핵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결핵 발병률이 타 연령에 비해 높아 증상여부에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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