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레지오넬라증 예방 환경검사 실시
함안군, 레지오넬라증 예방 환경검사 실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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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안군
사진=함안군

[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대형목욕탕, 숙박업소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대한 수계환경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샤워기, 환자 호흡치료기기 등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고위험군으로는 면역저하자,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암환자 및 만성질환자 등으로 독감 또는 폐렴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계환경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함안군보건소는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 기준 초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청소·소독 등을 실시하게 한 후 재검사를 실시하고, 환경적 요인에 대한 관리 방법교육으로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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