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와 대상자의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을 흡혈한 모기가 사람을 다시 흡혈함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이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사람에게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매개체로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증상으로는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임상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떨림,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0~30%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보건소 보건정책과(055-940-83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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