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치매·재활 프로그램 운영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치매·재활 프로그램 운영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3.08.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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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대표 구인모 거창군수)은 8월부터 치매·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5월 12일부터 거창군 직영운영체제로 전환한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8월 4일을 기준으로 환자 85명이 입원 중이다.

거창군 직영운영 초기 환자 수 60여 명에 비해 환자가 크게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수요를 충족하고 직영운영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및 재활업무 전담인력을 활용해 질 높은 치매·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각 층 병동 휴게실에서 재활운동이 필요한 30명을 대상으로 유연성과 균형능력 향상을 위한 그룹재활스트레칭 교육과 매주 금요일 일대일 재활상담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보행가능 재활대상자를 위한 일대일 보행훈련도 주 2회 진행한다.

병원직원과 입원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연 2회 골(骨)든 타임 낙상예방교육을 시행해 노년기 낙상으로 인한 골절 사고를 미리 방지한다.

참여 가능 인원은 총 33명으로 대상자별 인지수준 및 건강상태 결과에 따라 치매예방체조, 미술·공예·인지치료 및 베러코그(BETTER-COG) 인지훈련 등 환자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환자를 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교실 및 자조모임인 ‘따뜻한 쉼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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