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축산물 가격 점검 나서
창원시, 농축산물 가격 점검 나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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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창원=박영철 기자] 창원시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해 소비 심리 불안정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추, 깻잎, 애호박, 당근, 오이 등 식생활에 밀접한 농산물 일부 품목의 가격이 급등해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긴 장마와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기상악화로 작물 생육 부진과 공급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 되어지며,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는 배추 가격이 전월 대비 30%가량 올라 소비 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거쳐 농축산물의 전반적인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반장으로 4개 관련 부서 총 13명의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식생활에 밀접한 품목 중심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주요 임무는 가격 동향 관리, 부정 유통 원산지 단속, 생산기술 지도, 중도매인 공정 거래, 식육처리업소 점검 및 위생관리와 더불어 농식품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 등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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