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상으로 인한 벼 병해충 발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벼 병해충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는 인력 살포보다 약제 비산량이 적어 방제 효과가 높고 폭염 속 과도한 농작업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드론, 무인헬기, 광역살포기 등을 활용해 사천시 전역 3,516ha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1차 항공방제는 지난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 등의 병해충을 예방·방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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