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대표 구인모 거창군수)은 지난 12일 병동 입원 어르신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90명대를 진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12일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이하 병원)의 위탁운영 종료 후 전담팀(TF)을 구성하고 팀장을 포함한 공무원 3명을 투입해 직영체제로 운영하며 위탁운영 체제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입원 중인 어르신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보호자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입원 환자 수가 지난 7월 80명대에 진입한 후 올해 처음으로 90명대까지 늘었다.
병원은 늘어난 환자에 맞춰 4층 병동을 정비하고 신규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미술과 음악 등을 활용한 치매예방프로그램과 보건소와 연계한 물리치료, 재활프로그램 등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주별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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