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박영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인도를 방문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주한 인도대사(아미트 쿠마르)와 국방무관(미시라 라케시 쿠마르) 일행이 창원시를 방문했다.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특보와 임재봉 창원산업진흥원 기업육성본부장 등이 주한인도 대사 일행을 영접한 가운데 함께 오찬을 하면서 창원시와 인도의 방산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인도는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 반열에 오르면서 K-방산의 새로운 수출 대상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간 인도는 군수품을 러시아에 의존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도는 러시아제 부품을 공급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불어 인도는 중국·파키스탄과의 국경 지대 긴장감 고조로 국방비 지출을 늘리고 있다.
인도 대사관 일행은 ‘메이드 인 창원’의 대표 무기가 생산되는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을 방문하여 K9 자주포, 차륜형 장갑차 등 K-방산 무기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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