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20만㎡의 드넓은 들판을 아름답게 수놓을 가을꽃 잔치 제17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27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꽃길따라 향기따라 꽃천지 북천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27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13일간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서 개최된다.
먼저 20만㎡의 꽃단지인 직전마을과 이명마을에는 축제의 주인공 코스모스와 메밀꽃 외에도 황화코스모스, 천일홍, 백일홍 등 이색꽃단지와 조롱박 터널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이 관리하는 행사 구간은 1인 1000원의 입장료(초등학생 이하 무료)를 꽃밭 입구에서 내야 하며, 그 외 구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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