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리치리치페스티벌 성료...17만명 방문 기록
의령군, 리치리치페스티벌 성료...17만명 방문 기록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10.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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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가능성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함께 부자가 되자! Let's get rich!’를 공식 구호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의령군 전역에서 개최된 2023 리치리치페스티벌은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그야말로 역대급 규모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 첫 축제의 10만명을 훨씬 뛰어넘는 17만 명이 의령을 다녀갔다. 

이들은 '간절한 소원 하나는 반드시 들어 준다'는 솥바위에서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고 ‘행운', '행복', '부의 기운'을 맘껏 받아 갔다.

'진정한 부자는 나눔 부자’라는 의미를 전파하기 위해 의령군 역사상 최초로 개최된 사회복지박람회는 '나눔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고, ‘나눔마켓’과 '부자 나눔 경매'는 어려운 이웃과 약자를 위한 온정을 베풀었다. 

최근 타계한 의령 출신 기업인 삼영그룹의 故 이종환 명예회장의 ‘나눔 인생’을 조명하는 '부자주제관'에도 많은 사람이 찾아 추모했다. 

올바른 고집으로 성공한 3인의 '리치 톡톡' 토크쇼는 '진짜 부자'들의 삶의 자세를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군은 올해 부자기운을 더욱 듬뿍 받도록 솥바위를 직접 만질 수 있도록 했다. 관광객들은 부교에 올라 솥바위에 손을 얹고, 저마다의 소원을 기원했다.

 사람들은 솥바위가 보이는 넓은 마당에 설치된 '대한민국 부자 1번지' 바닥 동판을 밝으며 부자 기운을 충전해 갔다.

한편 솥바위에서 출발해 이병철 생가를 둘러보는 '부자 뱃길 투어'도 인기몰이를 했다.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 5곳을 구경하는 '뱃길 투어'는 예약 조기 마감을 기록했고 3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만끽하는 부자 기운 여행이라는 특별한 고급 관광에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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