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박영철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12일, 중국 흑룡강성 대경시(따칭:大慶)의 양서우더(楊守德)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6명의 방문단을 맞아 양 도시 간 향후 교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경시 방문은 그간 코로나로 인해 수년간 미루어졌던 것으로, 대경시의 전격 방문으로 성사됐다.
양 시는 국제우호도시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 및 행정을 비롯한 경제,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교류방안을 제안하고 협의했다.
대경시는 인구 320만 명, 면적 21,219㎢ 의 흑룡강성의 도시로 1959년 유전 개발 후 신도시로 탄생, 비약적 발전을 이룬 도시이다.
유전이 발견되면서 “크게 경사스럽다”는 대경(따칭:大慶)이 도시의 명칭이 되었다. 중국 제1의 석유생산도시이며 세계 석유 생산량으로는 4번째이다.
산이 없는 내륙도시로 석유화학공업의 도시이나 200여 개의 자연 호수와 온천이 많은 도시로 자연경관 또한 아름다운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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