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30일 하금마을(대병면 하금리 668-1번지 일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0일 봉기마을(가회면 덕촌리 416-11번지 일원)까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8월 실시한 사전주민설명회의 호응도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한번도 실시하지 않았던 가회면, 대병면을 포함한 총 7개면(합천읍, 가야면, 초계면, 적중면, 가회면, 대병면, 용주면) 9개 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합천군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내용을 설명하고, 지적재조사의 전반적인 취지와 목적, 사업 실시 후의 효과 등을 전달해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령과 아울러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 신청을 위한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를 독려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를 복원하는 사업이 아닌 현실경계대로 경계를 새로 정하는 사업으로 실시하게 될 경우 개인재산권(면적)의 변동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행정기관의 사업추진 의지만으로는 진행할 수 없으며 해당지구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필요로 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