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곽영순)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 양일간 남해읍 새마을향기뜨락 작업장에서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고추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들을 비롯해 한국전력남해지사 및 MG미송새마을금고 봉사대, 청년새마을연대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1일차에는 협의회·부녀회 새마을지도자들이 고추장용 고춧가루, 찹쌀풀, 메주가루, 물엿, 액젓, 천일염 등 사용하여 고추장을 만들었으며, 2일차에는 한국전력남해지사 봉사대, MG미송새마을금고 봉사대, 청년새마을연대회원, 새마을지도자들도 참가한 가운데 정성껏 만든 고추장을 용기에 옮겨 담았다.
사랑의 고추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각 읍면의 홀몸 어르신, 장애인 및 저소득층 세대와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가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남해군 새마을부녀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추장 담기 외에도 사랑의 김장 나눔, 설명절 떡국떡 전달 등으로 따뜻한 이웃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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