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바래길 가을소풍 걷기축제 개최
남해군, 남해바래길 가을소풍 걷기축제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11.09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2023 남해바래길 가을소풍 걷기축제’가 오는18일 개최된다. 

 ‘노량해전, 이순신순례길 함께 걷기’를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가신 길을 따라 걷는 특별한 스토리가 더해졌다.

 1598년 11월 19일, 노량해전을 승리를 이끈 후 전사한 장군의 유해가 뭍으로 처음 올라온 이순신순국공원이 이번 행사의 개막장소이자 걷기행렬 출발지이다. 

 이후의 걷기행렬은 장군의 시신이 노량 충렬사까지 운구됐던 스토리가 담겨 있는 남해바래길 14코스 ‘이순신호국길’을 따른다.

 이 길에서는 장군이 노량해전을 앞두고 하늘에 ('약섬사수 사역무감(若殲斯讐 死亦無憾)‘ 적군을 모두 섬멸할 수 있다면 죽어도 근심이 없겠나이다)라는 기도문을 올리고 결사항전한 관음포 앞바다 격전지를 조망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경남관광재단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걷기 행사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055-863-8778)로 문의하거나 바래길 홈페이지(www.namhaeroad.or.kr) 게시물, 첨부된 QR코드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