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성인발달장애인 및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채소, 꽃 등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신체․정서․인지․사회 건강을 치유하는 농업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평면 물사랑 치유농장에서 참여자 특성에 맞춰 자연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매주 농장을 방문해 ▲나만의 텃밭 만들기 ▲텃밭에 작물 디자인 및 식재 ▲텃밭 가꾸기와 운동회 ▲허브스틱 만들기와 과일 타르트 꾸미기 ▲작물 수확 체험 및 팜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과도한 신체활동이 필요 없는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으로 식물을 보거나 만지는 활동 등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