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올해 매실·자두·복숭아·포도 등 4작목에 대해 내달 1일까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보험료의 90%를 보조하고 10%를 농업인이 부담하는 재해 대응 사업이다.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5000 농가 이상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1000여 농가가 36억여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현재 농작물 재해보험은 양파·밀을 가입을 받고 있으며, 양파는 11월 24일, 밀은 12월 1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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