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 고제면(면장 이정헌)은 지난 12일 주민자치회(회장 채한식)가 2023년 거창한 우리 워크숍사업으로 추진한 농산물 홍보 벽화그리기 사업을 완료했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고제면 소재지인 입석마을 우체국부터 높은다리 앞까지 이어진 골목에서 올해 6월 주민자치위원들의 청소를 시작으로 동아대학교 예술대 학생들의 농활 봉사와 자치위원들의 지원으로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전문작가와 고제면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벽화를 완성했다.
해당 지역은 우체국과 파출소, 식당들이 있어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거리로, 이번에 고제면의 농산물 브랜드인 ‘해따지 사과’와 더불어 고랭지 배추, 오미자, 사과꽃을 형상화한 그림을 통해 골목에 활기를 줬다.
특히 고제면의 상징인 높은다리를 건너는 선비와 사과를 이야기로 만든 그림은 재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