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지난 1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대응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현재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나, AI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 및 축산부서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 및 훈련을 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수의학교 송대섭 교수의 조류인플루엔자의 진화에 대한 교육 강의가 먼저 진행됐다.
가금류 농장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살처분에 대처하는 내용으로 모의훈련이 전개됐다.
훈련내용은 살처분 투입 전 현장 대응, 작업 중 관리, 작업 종료 후 대응 등 3단계로 살처분 참여자, 농장 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관리교육,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고위험군 모니터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훈련을 통한 대응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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