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금실 딸기’ 수출 시작
진주시,‘금실 딸기’ 수출 시작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11.20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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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지난 14일 2023년 하반기 작기에 수확한 진주 금실 딸기 1.6t을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으로 수출함으로써 하반기 딸기 수출을 시작했다.  

 딸기는 해마다 3000t 이상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농산물 전체 수출액 중 80% 차지하는 진주시를 대표하는 신선 농산물이다. 

지난해 전국 딸기 수출량을 보면 경남지역 수출 점유율이 94%이며, 이중 진주시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한 딸기는 진주시 수곡농협수출농단(조합장 문수호)과 수곡알찬수출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영우)에서 생산한 ‘금실’품종으로, 경남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하였으며 당도가 높고 단단하여 수출에 특화된 품종이다.

 최근 농업인력과 경지면적이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진주시의 신선 농산물 수출 실적은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수출농업 육성을 통한 내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진주시와 농협, 농가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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