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지난 20일 총 6015억 원으로 편성된 2024년 예산안을 남해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75억 원 감소한 수치로, 교부세 감축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남해군은 민생·복지·안전 예산은 전년 수준으로 유지 또는 증액해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남해∼여수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 2024년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 1,360억 원 △환경 분야 1,370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949억 원 △문화·관광 분야 429억 원 △국토·지역개발 분야 224억 원 △교통·물류 분야 181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남해군은 먼저, 노인일자리 예산을 증액했다. 또한 이·미용비와 목욕비 지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제도를 더욱 확대해 민생과 안전이 밑바탕을 이루게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해군의회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2024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