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4년도 예산 9,318억 원 편성 의회 제출
사천시, 2024년도 예산 9,318억 원 편성 의회 제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11.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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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가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 본예산보다 3.15%인 284억 원이 증가한 9,318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로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8,742억 원으로 403억 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576억 원으로 119억 원 줄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1,555억 원으로 62억 원 증가했으나, 내국세·도세 등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244억 원, 잉여금 등은 218억 원 감소했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2,531억 원(27.2%) △환경 1,817억 원(19.5%) △농림해양수산 1,171억 원(12.6%) △국토 및 지역개발 818억 원(8.8%) △문화 및 관광 381억 원(4.1%) △교통 및 물류 254억 원(2.7%) △산업·중소기업 187억 원(2.0%) 등이다.

가장 비중이 큰 사회복지분야는 기초연금 811억, 생계급여 274억, 영유아 지원 148억,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67억 등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위해 편성됐다.

환경예산은 삼천포지구(2단계 하수관로 정비 257억, 사천지구(3단계) 하수관로 정비 263억, 사등위생매립장 확장사업 32억 등이며, 전년대비 88% 증액됐다.

한편, 사천시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오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73회 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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