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염원하는 사천시민들의 국회를 향한 분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사천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 2023 범시민 걷기대회’가 지난 18일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안전요원의 통제하에 질서정연하게 진행됐으며, 초겨울의 추운 날씨에도 박동식 시장,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사천시체육회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청 노을광장을 출발해 이디야커피숍, 백천교, 장애인복지관, 백천동 건어물, 반야사 입구에서 다시 사천시청 노을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4km 구간의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우주항공청 조속히 개청하라’,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마라’,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히 의결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염원했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천시 발전을 기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