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는 본격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회관 등에서 ‘찾아가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실시계획 수립 내용,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지적재조사 대상지구는 사천읍 행정복지센터 우측 및 서동 에코주차장 일원 등 총 14개지구이며, 규모는 1,086필지 31만 8000㎡이다.
이들 지구는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할 수 없어 건축물의 신축 및 도로 확·포장공사 등 소유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적불부합지역이다.
시는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사업 지정 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경계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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