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난임 진단검사비부터 시술비 최대 110만 원 지원
거창군, 난임 진단검사비부터 시술비 최대 110만 원 지원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3.11.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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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 진단검사비부터 시술비까지 4종류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사업 중 하나인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 등 보조생식술을 받는 난임부부에게 본인부담금, 비급여 일부(건강보험 적용 시술)를 보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기존 정부 지원사업 외에도 경상남도와 확대지원 사업을 운영해 관내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시술 횟수 총 21회(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 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한의치료를 원하는 부부를 위해 난임 치료 관련 침·뜸 진료비 및 첩약을 160만 원까지(시술비와 중복불가) 지원하며, 시술 전 난임 진단을 위한 검진 비용도 부부당 20만 원 이내(부부당 1회)로 지원한다.

신청은 검사 및 시술 전 구비서류(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등)를 지참해 거창군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모자보건실은 난임 지원 외에도 가임기여성 엽산제·풍진검사, 신혼·예비부부 무료 건강검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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