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박영철 기자] 오태완 군수가 경남의 지리적 중심에 있는 의령을 기능적으로도 경남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의령 중심론'을 펼쳤다.
오 군수는 27일 제282회 의령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충의의 고장' 의령을 '경남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로부터 충의의 고장이라 불렸던 의령의 충(忠) 정신을 中(중)과 心(심)으로 풀어 경남의 중심(中心)으로 기능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오 군수는 의령군의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의령군은 내년 세출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보다 34억 원이 증액된 5,0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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