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이 오는 12월 16일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이순신의 생애와 노량해전’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남해군은 ‘이순신 연구’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동국대 여해(汝諧)연구소 노승석 학술위원장을 초청해 국난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순신 장군의 애민정신을 함께 짚어볼 예정이다.
노승석 위원장은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다양한 문헌을 발굴해 온 고전학자로, <난중일기>를 완역했으며, ‘이순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노승석 위원장은 난중일기를 기반으로 임진왜란 7년 전쟁의 종착점인 노량해전이 발발하게 된 시대적 배경과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며 남긴 ‘戰方急 愼勿言我死(전방급 신물언아사)’에 내포된 의미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남해군청 관광진흥과(055-860-860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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