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9일 합천읍 소재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3주기 제15차 한국전쟁전후 합천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위령제는 한국전쟁 당시 좌․우 이념 대립 속에서 군인, 경찰, 적대세력 등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행사다.
이날 합천군수를 대신해 정철수 행정과장이 참석했고, 합천군의회 신명기 의원과 유족 4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이번 위령제를 주관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천유족회는 해마다 한국전쟁 전후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으며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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