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겨울철 건강관리 당부
합천군, 겨울철 건강관리 당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12.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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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천군
사진=합천군

[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0일 겨울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심근경색·뇌졸중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평소 혈압이 높고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의 각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겨울철에 유독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혈관의 수축 때문이다.

 특히 아침에는 수면 중 저하돼 있던 교감신경이 잠에서 깨면서 빠른 속도로 흥분돼 혈압이 상승해 심근경색·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일상생활 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증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의심 증상으로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강도를 10~20% 낮추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금연, 절주, 적정 체중 유지, 외출 시 보온,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 등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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