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12월 말부터 2024년 2월까지 겨울방학 기간동안 아동돌봄기관 29개소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지역돌봄체계를 강화하여 돌봄공백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평소 지역아동센터 21개소,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총 29개소 돌봄 기관에서는 방과 후 아동을 위한 기초학습 지도는 물론 독서·숙제 지도, 급·간식 제공 등 전반적인 돌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돌봄기관을 활용하여 방학 중 센터별 운영시간 조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있고 다양한 돌봄프로그램 제공, 아동급식비 지원 등으로 방학 기간 아동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방학 중 아동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21개 지역아동센터에 급식종사자 인건비와 아동급식비를 지원하고, 6개 다함께돌봄센터에는 간식비를 지원하여 센터 이용 아동에게 건강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중심의 돌봄체계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2024년 예산을 3억 1천 2백만 원 증액 편성한 12억 2천 4백만 원 편성했으며, 1월에 ‘진주복합혁신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여 41명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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