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상수도 요금을 내년 1월부터 2028년까지 매년 10%씩 5년 동안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8년 인상 후 6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합천군은 상수도 보급을 위한 총괄원가 대비 급수 수익이 너무 적어 요금 현실화율이 경남 평균 66.56%에 비해 크게 모자라는 27.79% 밖에 되지 않으며, 인상 요인은 무려 259.79%로 매년 많은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은 2021년도에 합천군 상수도요금 현실화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부터 요금을 인상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요금 인상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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