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역사문화권 선도사업 선정 ‘청신호’
함안군, 역사문화권 선도사업 선정 ‘청신호’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4.01.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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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안군
사진=함안군

[함안=박영철 기자]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세계유산과 연계한 가야 대표 역사문화도시를 위한 함안군의 발걸음에 청신호가 켜졌다. 

 함안군은 2023년 가야문화권 최초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함안 말이산고분군 정비육성 선도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비는 3년간 122억 원의 규모로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선도사업에는 전국 공모를 통해 함안을 비롯한 4개 지역(함안, 강릉, 나주, 해남)이 선정됐으며 함안 말이산고분군 선도사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말이산고분군 정비육성 선도사업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말이산고분군 주변에 대해 ▲역사경관조성 및 도심지 연계공간조성 ▲고분군 접근로 및 진입로 개선 ▲둘레길 탐방시스템 구축사업 ▲아라가야 역사마을 및 오색가야 놀이마당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선도사업은 오는 2024년 정비시행계획 승인 및 실시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2024년에는 계획수립을 위한 사업비 9억 원과 봉산산성 발굴조사비 3억 원의 국도비 예산이 확보돼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문의 사항은 군 문화유산관광담당관실 가야사담당(☎055-580-2562~6)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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