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박영철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난 2일 시무식에서 '확실한 변화'를 강조하면서 지리적으로 경남 중심에 있는 의령을 모든 정책 분야에서 주목받는 경남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령군 시무식에서 오 군수는 '낭중지추(囊中之錐)'를 2024년 키워드로 꺼내 들었다.
이어, "2024년은 경남의 교통·교육·문화·청년 사업의 중심지로 의령이 부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중심의 책임을 지닌 '낭중지추'로 의령의 위력을 새롭게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 군수는 예로부터 충의의 고장이라 불렸던 의령의 충(忠) 정신을 중심(中心)으로 풀어 의령을 경남의 중심으로 만들 각오를 재차 밝혔다.
오 군수는 올해 의령군의 더욱 '확실한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지난 한 해 뜻깊은 결실을 이뤄낸 110여 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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