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사)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이성열)는 지난 3일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거창사건추모공원 위령탑에서 신년 참배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이성열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회 임원들과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 등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참석자의 헌화와 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거창군 신원면에서 육군 제11사단 9연대 3대대가 공비 토벌 과정에서 주민 719명을 집단학살한 사건으로 올해로 73주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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