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에 거북선이 최초로 실전에 투입돼 승리를 거뒀던 사천 바다를 가끼이에서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사천해전(泗川海戰) 전망교’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용현면 주문리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사천해전 전망교’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 ‘사천해전 전망교’는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지원을 받아 약 4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 2.3m, 길이 83m 규모로 조성됐다.
‘사천해전 전망교’은 거북선이 최초로 출전해 사천해전이 일어났던 사천 바다는 물론 사천만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환상적인 노을의 진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낮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밤에는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인근의 무지갯빛 해안도로, 부잔교, 석방렴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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