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 지난 8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치매환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관리강화 토대 마련으로 치매예방과 중증화를 완화하고 치매관리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검진방법은 치매안심센터 전담 인력이 보건지소, 진료소, 경로당 등을 방문해 인지선별검사(CIST)를 이용한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 기능 등 13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선별검사 후 인지저하자는 진담검사(신경심리검사) 및 감별검사를 통해 검사비, 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지원, 인식표 발급,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치매 사각지대 대상자는 전수조사팀이 직접 가정 방문해 검진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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