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8경(景)·8품(品)·8미(味) 선정...관광 활성화 기대
합천군, 8경(景)·8품(品)·8미(味) 선정...관광 활성화 기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4.01.17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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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천군
사진=합천군

[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최신 관광과 소비트렌드를 고려해 합천 8경(景)·8품(品)·8미(味)를 재선정했다.

군은 군민, 향우 등 다양한 계층의 설문조사 및 의견수렴과 군정조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합천 8경(景)·8품(品)·8미(味)를 재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합천 8경에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국가 및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성, 다른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소성 등을 고려해 ▲가야산과해인사 ▲소리길과홍류동계곡 ▲황매산사계 ▲합천호와백리벚꽃길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운석충돌구 ▲옥전고분군 ▲정양늪생태공원이 이름을 올렸다.

합천 8품에는 재배면적, 생산량, 시장점유율, 명품화 육성 품목, 주민 소득증대 등을 고려해 ▲합천황토한우 ▲합천심바우포크 ▲합천영호진미 ▲합천양파 ▲합천마늘 ▲애플수박 ▲합천멜론 ▲양떡메쌀떡국이 선정됐다.

합천 8미에는 특화된 먹거리로 타 지역보다 경쟁력 우위에 있는 ▲합천소고기 ▲합천삼겹살 ▲합천돼지국밥 ▲민물매운탕과메기찜 ▲율피떡과밤파이 ▲산채정식 ▲합천한과 ▲합천막걸리가 뽑혔다.

대표 볼거리 8경은 같은 권역은 통합해 조정하고, 황매산모산재는 철쭉과 억새 등 사계절 볼거리가 다양해 황매산 사계로 명칭 변경했다. 

또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운석충돌구는 최신 관광 및 미래성장가능성을 반영해 신규 선정됐다. 

세계문화유산인 옥전고분군과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높은 습지인 정양늪생태공원도 신규로 선정됐다. 

대표 살거리 8품은 기존 합천토종돼지는 특허청에 등록돼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는 홍삼먹인 고품질 돼지고기 브랜드 심바우포크로 변경하고, 합천쌀은 경쟁력강화를 위해 명품화로 육성하고 있는 합천영호진미로 명칭 변경했다.

합천군은 앞으로 재선정된 합천 8경8품8미를 홍보물,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법을 통해 정비 및 홍보할 계획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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